쌈채소 50여종 유기농법 재배 해외판매도
시골지역에서 유기농법으로 채소류를 재배, 생산하는 농민이 국제인증을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충주시 신니면 유기영농조합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사진)다. 류씨는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한 어려움을 탈피하고 무한경쟁시대 경쟁력을 갖기 위해 친환경 농업을 미래의 생명산업으로 연계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그는 성진, 낙원, 두원, 현대농장 등 4개 협력농장과 함께 미국 USDA/NOP(Control Union) 인증과, IFOAM 국제인증(글로벌유기농)등 인증 2개를 동시 획득해 유기농채소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연계해 시 관내 용두동 일원 시설채소 하우스(8.3ha) 12농가도 협동농장으로 참여해 쌈채소 50여종을 생산하며 국내 농업 전망을 밝게해 주고 있다.
이처럼 류씨를 비롯한 이들은 전국 23개소 대형매장과 인터넷, 택배 등을 통해 유기농 채소류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의 해외수출도 차질 없이 진행해 부농의 꿈을 이루고 있다.
그는 2006년 농림부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데 이어 2006년 농업구조 개선부문 대산농촌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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