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객, 단양 '한드미마을' 누빈다
체험객, 단양 '한드미마을' 누빈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7.29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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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초등생 농촌유학캠프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단양군 '한드미마을'(가곡면 어의곡리)이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 2003년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연 평균 3만명의 체험인파가 몰리고 있다.

마을 30여가구가 공동 운영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산촌문화체험, 농촌·농사체험, 생태체험, 전통음식체험, 계절별 체험여행 등 5개 테마 80여 가지에 달한다.

특히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마다 농촌의 향수를 살린 나물 캐기, 물놀이, 메뚜기잡기, 썰매타기 등의 계절별 체험여행은 가족과 함께 농촌의 여유와 낭만을 쌓으려는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다.

한드미마을은 농촌체험 외에도 도회지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유학체험캠프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농촌유학체험캠프는 매년 여름과 가을 일주일(6박7일)씩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 캠프는 마을 앞을 흐르는 계곡물에서 고기를 잡고 나무공예, 전통놀이, 삼굿구이, 동굴탐사, 시골장터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이 마을에 1년동안 머물면서 시골학교에 다니는 농촌유학은 다양한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감수성을 일깨워줘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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