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청 해바라기아동센터' 개소
오늘 '충청 해바라기아동센터' 개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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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충주 건국대병원에 설치… 전국 8번째 성폭력전담센터
충청지역의 성폭력 피해 아동과 가족들의 의료, 상담, 수사·법률 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될 아동성폭력전담센터가 설치된다.

여성부는 올해 신규로 설치되는 6개의 아동 성폭력전담센터인 해바라기아동센터 중에서 4번째로 충청 해바라기아동센터가 22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국에 8번째로 설치되는 '충청 해바라기아동센터'는 성폭력 피해를 당한 13세 미만의 아동과 지적 장애인을 위한 시설로, 여성부가 시설설치 및 운영비를 전액 지원하고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센터의 운영을 맡게 된다.

여성부는 성폭력 피해 아동의 경우 수사 과정에서 받는 2차 피해문제가 많았으나, '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는 피해 아동이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신속한 구조 지원이 이루어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정신과 전문의 등에 의한 의료와 전문상담,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한 심리평가, 수사과정에서의 진술녹화, 자문변호사에 의한 법률 및 소송지원 등 원스톱 지원체제는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2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이 참석하여 충청 지역의 아동성폭력예방 전담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참석자 등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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