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직업체험교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직업체험교실이 열린다.금산교육청(교육장 이철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20~30일까지 열흘간 금산관내 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직업체험교실은 장애청소년의 자립적 생활능력 향상을 위해 계란포장, 세차, 과일집게조립, 농사일체험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게 된다. 또 시설견학, 도시사회적응체험 등 체험활동중심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직업체험 활동은 관내 양계농장, 농촌마을, 세차장, 식당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되며,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시사회적응능력 체험과 대전직업능률개발센터를 견학한다. 양계농장에서 계란을 직접 수거해 깨끗하게 손질 한 후 포장하는 모든 과정을 거쳐 판매뿐 아니라 풀을 베어 자가사료를 만들어 닭 모이를 주기도 한다. 세차장에서는 세차를 위한 순서 및 방법을 익혀 학생 스스로 세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산교육청은 이번 직업체험교실이 장애학생의 직업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며, 성취의욕 및 자신감을 향상시켜 사회적응력과 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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