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고미영 대장 체육훈장 맹호장 추서
故 고미영 대장 체육훈장 맹호장 추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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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산악인 故 고미영씨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8126m) 정상에 오른 뒤 하산도중 추락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고미영씨(사진)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을 추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빈소가 차려진 국립의료원을 찾아 체육훈장 맹호장을 추서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1967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인성여고를 거쳐 청주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 체육과 석사과정 중이었다. 1991년 코오롱등산학교 입교를 계기로 등산에 입문,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아시아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 6연패, 2006년부터는 히말라야 8000m이상 고봉 11좌를 완등 하는 등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및 산악 발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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