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프리미어리그 정상 '도전'
이청용 프리미어리그 정상 '도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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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이적 최종협상 위해 영국 출국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앞두고 있는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튼 원더러스 이적을 추진 중인 이청용(21)은 20일 오후 볼튼과의 최종 협상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출국을 앞둔 이청용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좋은 결과 얻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청용이 이번 볼튼행을 확정짓게 된다면 한국 출신의 '최연소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전 토트넘), 설기현(풀럼), 이동국(전 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브롬), 조원희(위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7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다.

허정무 감독(54)이 이끌고 있는 대표팀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는 등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청용의 미래는 밝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다른 해외리그를 거치지 않고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한 선수들의 실패 사례를 들어 '이청용의 해외진출이 너무 이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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