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남성잡지 첫 표지 모델
박지성, 남성잡지 첫 표지 모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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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남성잡지 표지 모델이 됐다.

박지성은 남성잡지 ‘지큐 코리아(GQ Korea)’의 8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박지성이 특정 콘셉트에 맞춰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큐 코리아가 전했다.

박지성은 “잘생긴 남자들만 나오는 잡지에 내가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 이상하지만 표지 모델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촬영에서 박지성은 평소에 입던 축구 유니폼을 벗어 던졌다. 다양한 스타일의 정장을 한껏 차려 입고 다채로운 표정과 멋들어진 포즈를 취했다. 박지성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 등은 총 10쪽에 걸쳐 실린다.

박지성은 “조용히 남들 눈에 띄지 않게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축구를 잘 할수록 주변의 관심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축구를 잘 하고 싶으니까 지금과 같은 생활을 선택했다”고 진지하게 답변했다.

또 “축구만 하면서 인생을 끝낼 수 없다”며 “추진 중인 유소년 축구 관련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내 경험을 전해주고 싶다”고 은퇴 후의 계획도 밝혔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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