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안 … 임꺽정 선발대회·풍물 등 행사 다채
16일 군에 따르면 올 축제는 지난해 축제보다 즐기며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접목, 진행할 계획이다.
올 축제는 줄다리기와 투호놀이, 국악잔치 등 고추와 연계한 고추썰기, 고추포대 메고 달리기, 임꺽정 선발대회 등 지난해 축제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편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극공연과 한여름밤의 시네마콘서트, 풍물공연, 김영임 국악한마당 초청, 전통혼례식 재현, 품바, 상여놀이 등 전통문화를 곁들인 축제로 이어진다.
여기에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바로알기 골든벨 대회를 프로그램에 신설해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50여 개국에 달하는 세계고추 전시회와 분재, 고추음식 전시회를 열고 괴산고추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축제와 함께 주변에 산재한 홍범식 고택, 군민가마솥, 고추박물관, 중원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등으로 이어지는 테마관광 투어도 벌여 축제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군과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완벽한 문화축제를 추진키 위해 최종 점검을 벌이고 있다"며 "올해 첫선을 보이는 축제의 한 부분도 프로그램에 담았고 성공 축제를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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