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6개 구단 단장과 한국배구연맹(KOVO)은 17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프로에서 6시즌을 소화한 선수에게 FA 자격을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FA는 프로 6시즌차인 2009~2010시즌 종료 시점부터 시행된다. 문제가 됐던 고교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선수와 프로 이전 입단한 선수에게도 같은 조건을 부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특정 구단의 갑작스런 전력 약화를 막기 위해 향후 2년 간은 한 팀이 그 해 영입할 수 있는 선수의 수는 각 구단별 1명씩 총 5명으로 제한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