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아들 "난 어디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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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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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PSG서 릴로 이적 제기… J리그 복귀설도 솔솔
프랑스 언론이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 이적을 추진했던 이근호(24·사진)의 행선지가 릴OSC로 옮겨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축구전문매체 '풋볼365'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PSG와 4년 계약이 점쳐졌던 이근호가 릴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풋볼365는 "PSG는 당초 이근호를 영입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시즌 임대했던 야니크 보리와 에베르톤 산토스를 처분하지 못해 추가영입이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 매체는 "릴이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근호를 좋은 조건에 데려가려고 한다"고 설명하며 이근호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던 낭트는 2부 강등으로 사실상 영입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근호의 에이전트인 이동엽 텐플러스스포츠 대표는 "이번 주말을 PSG 이적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다. PSG로부터 이근호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기는 했지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타 팀 이적 또는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 재입단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1902년 올림피크 릴로 창단, 1944년 현재의 구단명으로 개칭한 릴은 프랑스 북부지방에 위치해 있으며, 통산 세 차례 리그1 정상에 올랐다.

특히 릴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16강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유로파리그 3차예선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릴의 사령탑은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며,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미카엘 랑드루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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