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성고 전국체전 충북대표
청주대성고 전국체전 충북대표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7.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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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최종평가전서 운호고 4대 1로 대파
청주 대성고가 운호고를 4대 1로 대파하고 제90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축구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성고는 16일 오후 4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고등부 축구 최종평가전에서 운호고를 맞아 전반 10분 4번 김영현의 첫 골로 승리의 기세를 잡았다.

이어 대성고는 몇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골기퍼 이성희의 선방으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대성고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후반 3분 대성고 11번 정건영이 두번째 골을 뽑아냈다.

정건영은 중부 주말리그에서 득점랭킹 1~2위를 다투는 골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후반 20분과 22분 대성고 19번 김정현은 두 골 모두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운호고의 기세를 잠재웠다.

운호고는 후반 43분 10번 양승기가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결국 대성고에 1대 4로 무릎을 꿇었다.

이에 따라 청주 대성고는 오는 10월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고등부 충북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됐다.

남기영 대성고 감독은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운호고 선수들을 미드필드에서부터 압박했는데 그것이 중요하게 먹혀들었다"며 "골기퍼 이성희도 신장이 작은 것이 핸디캡이지만 뛰어난 기량을 지닌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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