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신루트 개척 후 무사 복귀… 22일쯤 귀국
속보=히말라야 '코리안 신루트'를 개척한 청주출신 민준영씨(36·2008 직지원정대 등반대장·타기클라이밍센터·사진)가 한국시각 15일 오후 1시쯤(현지시각 오전 9시쯤) 파키스탄 히말라야 카라코람산맥 스팬틱골드피크(7027m) 베이스캠프(BC)로 무사하게 이동했다.한국 K2스팬틱골든피크원정대 소속으로 참가한 민준영 대원은 한국시각 13일 오후 3시 50분쯤(현지시각 오전 11시 50분) 스팬틱골드피크 정상에 올라 17시간의 사투끝에 베이스캠프로 도착하게 된 것이다.
민준영 대원은 22일쯤 한국 K2스팬틱골든피크원정대 김형일 대장(41·K2익스트림팀), 김팔봉(36·크럭스존클라이밍)대원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박연수 충북산악구조대장(직지원정대장)은 "민준영 대원이 베이스캠프까지 무사하게 이동해 다행스럽다"며 "마지막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 남은 일정을 소화해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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