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커라이프 2년 연속 우승 영예
싸커라이프 2년 연속 우승 영예
  • 정재신 기자
  • 승인 2009.07.13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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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클럽 축구대회
아산시축구협회(회장 김창수)가 주최한 제7회 아산시축구협회장기 클럽축구대회가 '싸커라이프'의 2연속 우승으로 1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장대 같은 장맛비 속에 치러진 12일 결승전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되는 아산 포티클럽(40세 이상)과 싸커라이프(20대 중반)가 피를 말리는 접전 끝에 싸커라이프가 4대3으로 승리, 우승기를 차지했다.

싸커라이프는 예선에서 선후회, 아산스파 등 강팀들을 잇달아 제압하고 4강전에서 69회오리팀을 3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포티클럽도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리버풀 FC를 4강전에서 PK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싸커라이프 박호경 회장은 "지역의 열악한 축구환경 속에 전 회원들의 단결로 이번 대회 우승을 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축구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해 지역의 낙후 된 축구 발전을 위해 전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축구협회장은 "축구인들의 소망인 초·중·고에 축구팀 창단과 협회 예산구조 안정화 및 효율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도내 정상권을 위한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오는 11월 아산시 전체의 축구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FA컵대회를 개최, 축구환경의 저변확대와 회원들의 복지환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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