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기센터, 특수벼종자 파종… 엠블럼 등 형상화
이 홍보 그림판은 천안농업기술센터가 색깔이 있는 특수 벼 품종인 '자도(흑색)', '황도(노란색)' 벼와 일반 품종인 '삼광'을 이용해 연출했다.
전체 면적은 무려 1만4209㎡로 엑스포 엠블럼 9309㎡와 홍보 문구 4900㎡로 나뉘어 있으며 기술센터는 지난봄 모내기 때 정밀 측량을 통해 종자를 파종, 연출에 성공했다.
경부선 철도 바로 옆에 설치돼 철도여행객들이 쉽게 볼 수 있으며 벼가 본격적으로 자라난 가을철 엑스포 개최기간에는 더 뚜렷하게 형상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는 색깔 벼의 품종을 확보하고 모내기를 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해냈다"며 "전체 이미지를 형상화하면서 1138개의 측량지점으로 연결된 거대한 모양을 완성했는데 규모 면에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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