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재정심사제 예산 378억 절감
아산시 재정심사제 예산 378억 절감
  • 정재신 기자
  • 승인 2009.07.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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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 구성… 모든부문 과다계상 여부 심사 결과
아산시가 지난 2005년도에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방행정에 재정심사제를 도입해 총 378억원의 자치단체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예산절감을 위해 감사담당관실에 재정심사 전담팀을 두고 시청 및 사업소 읍·면·동에서 발주하는 사업중에서 공사부문 1억원, 용역부문 3000만원, 물품구입부문 500만원 이상의 모든 사업에 대해 계약체결전에 재정심사를 실시해 설계상 과다계상 여부와 관련규정에 의한 원가계산 및 내역서를 검토하는 등 불필요하게 계상된 사항이 없는지 여부를 심사해 왔다. 그결과 공사발주부문 230건에 247억원, 용역발주부문에서 184건에 124억원, 물품구입부문에서 638건에 7억원을 절감해 지난 4년동안 총 37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이렇게 재정심사가 성과를 거두기까지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정심사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산절감에 대한 마인드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재정심사제에 대한 교육을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재정심사실무를 분야별로 매뉴얼화해 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에 대한 재정심사업무를 집행하는데 합리적인 방법과 절차 기준을 명확히 제시, 업무편의와 이해를 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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