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금왕하수처리장 내 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음성군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금왕하수처리장의 확장부지공간을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그라운드골프장으로 개방, 주민 이용이 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주민 이용이 늘어나면서 휴식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최근 파고라를 설치해 그라운드골프장 이용객은 물론 처리장 방문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지 소유자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료 수입을 올리고 효율적인 관리와 함께 농지처분 의무 등이 면제돼 합법적인 농지소유도 보장받게 됐다.

한편 이보다 앞서 현행 농지임대 수탁 대상지역은 진흥지역 1000㎡, 진흥지역외 1500㎡이상이며 도심지역(녹지지역) 및 계획관리지역내 농지는 제외했었다.

또 지난 2월 개정된 소득세법에 따라 농지은행에 8년 이상 임대 위탁할 경우 비사업용 토지에서 제외돼 도시지역 및 계획관리 지역 농지 소유자들의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