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멜론 올해 첫 수출길
청양 멜론 올해 첫 수출길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9.07.05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남멜론작목반, 대만에 1000상자 분량
경기침체가 수출에도 영향을 끼쳐 충청남도 수출이 작년대비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청양군의 멜론농가들이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수출량을 늘리며 새로운 유통망을 개척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청남멜론작목반(작목반장 정동명)으로 지난 2일 청남멜론이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 박스당 평균 1만2000원 단가로 1000상자가 대만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 청남멜론은 지난 2007년부터 대만으로 첫 선적을 시작해 해마다 6월말부터 10월사이에 수출을 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 결속한 청남멜론작목반은 반원 12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만 외에 말레이시아 수출도 추진 중에 있으며 5만박스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청남멜론작목반원들은 지난 2일 정산농협산지유통센터(장평면 미당리 소재)에서 올해 멜론의 첫 공동선별 및 수출을 기념하고 앞으로 더 많은 수출과 소득증대를 염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정산농협조합장, 작목반 임원 및 반원들이 참석해 결속 및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