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입주기업 가동 경제활성화 탄력
음성 입주기업 가동 경제활성화 탄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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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솔라 등 6개… 군, 현대重 118억 지원금 중 75억 회수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정상가동하고 있거나 가동을 서두르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민선4기 3년동안 31개 기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 2조1678억원을 유치하고 518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 9개 기업체 가운데 2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고 1개 업체는 공장을 짓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와 수도권규제 완화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중공업과 경동솔라 등 6개 기업이 이미 가동에 들어갔다.

또 정화종합물류 등 6개 기업이 공장을 건립 중이고 일양약품 등 9개 기업은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용주 등 7개 기업은 지구단위 계획 결정고시를 신청했으며 3개 기업이 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대중공업의 경우 군이 기반시설비로 118억원을 지원했지만 불과 2년 5개월만에 투자금액의 63.2%인 74억5500만원을 지방세로 회수했다.

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투자환경이 여의치 않아 투자가 조금 늦어지고 있다"며 "협약기업들이 빠른 시간 안에 정상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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