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천수 임의탈퇴 공시" 요청
전남 "이천수 임의탈퇴 공시" 요청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6.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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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행 이적 추진 납득 못해 팀이탈 등 맞대응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결국 이천수(28·사진)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전남 구단은 29일 오후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프로연맹)에 임의탈퇴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전남 구단은 "지난 23일 이천수의 원소속팀 페예노르트로부터 이적 문제로 인해 7월 1일까지 이천수를 네덜란드로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페예노르트의 이적추진이 사실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전남은 "구단은 신중한 논의 끝에 네덜란드행을 허락하기로 결정했고, 28일 포항스틸러스전이 중요했던 만큼 팀 전체 사기를 위해 선수단에 합류할 것을 주문했다"며 "그러나 이천수가 27일 코칭스태프와 언쟁을 벌인 것을 비롯해 오후 훈련에 불참한데다 감독 지시까지 불이행하는 등 통제할 수 없는 선에 이르렀다'고 임의탈퇴공시를 요청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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