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이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은 자원봉사증을 소지한 봉사자에게 지역업체가 상품이나 서비스 용역을 3~40% 할인해 주는 시책이다.

군은 26일 지역의 52개 업체와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업체 협약식을 갖고 7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군민의 자원봉사 활성화 제고와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음식점과 이미용업 등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할인가맹점을 모집해 명패를 부착하고 50시간이상 자원봉사를 실시한 봉사자 1300여명에게 자원봉사 할인카드를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