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회계업무… 내실 운영 기대
유영석 충북도청 세정과장(58·사진)이 공석인 충북체육회 사무차장(4급)으로 내정됐다.유 과장은 29일 명예퇴직후 7월1일자로 도체육회 사무차장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 과장은 사무차장직을 스스로 원했고, 정우택 충북지사가 이를 받아들이자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과장은 "앞으로 유경철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충북체육회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충북 체육을 전국 최고로 만들고 싶다"며 "30여년간 공직생활에서 회계와 예산업무를 맡아온 경력으로 충북체육회의 내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 과장은 역사속으로 사라질 뻔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청주체육관 친필휘호 원본'을 보관해오다 최근 충북도에 전달한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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