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소속사 前대표 성추행 고소 男모델 경찰조사
고 장자연 소속사 前대표 성추행 고소 男모델 경찰조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6.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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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성상납 의혹의 핵심인물인 고(故) 장자연씨의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40)가 일본에서 체포돼 송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성추행을 당했다고 김씨를 고소한 남성모델이 25일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모델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종로경찰서에 출석해 사건 경위를 재확인하고 합의조서를 작성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김씨 소유의 사무실에서 만취 상태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김씨를 고소했지만 인척을 통해 합의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조사는 서울지검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강제추행치상죄는 피의자 측과 합의를 했다고 하더라도 처벌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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