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화기술센터 첫삽
대전 문화기술센터 첫삽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6.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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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과학공원내 2010년 준공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과학·문화 융합형 광역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대전 CT(문화기술 Culture Technology)센터가 건립된다.

대전시는 22일 엑스포과학공원 내 시네마센터를 철거하고 총사업비 309억원을 투입하는 대전 CT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대전 CT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에 차세대 CT산업화 공간, 가상현실 체험관, 멀티미디어 전시실, 비즈니스 룸, 시민참여 공간 등을 구비하며 2010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기공식에서 "대전CT센터는 교육과 연구·쇼핑·테마파크 기능 등이 접목된 CS(Culture Science)파크로 발전시켜 세계최고 수준의 콘텐츠 관련 교육과 연구개발 비즈니스가 연계되는 자족형 문화산업단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T센터는 첨단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과 맞물려 추진되며 영화와 드라마 촬영은 물론 게임 및 캐릭터 산업까지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영상기술 집적 시설이다.

또 대덕특구가 보유한 첨단영상과 게임산업의 핵심 원천기술을 현실화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화 허브 기능을 갖추게 된다.

시는 CT관련 기술들을 바탕으로 정부와 기업,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클러스터 구축으로 원천기술의 개발에서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한 지역에 집중함으로써 강한, 신성장 동력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CT센터는 대전지역 문화산업 중흥의 새로운 전기를 이루기 위한 기반시설로,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조성될 HD드라마타운의 본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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