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폭행 징계 풀려 부산과 1억 재계약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오후 정수근과 올 시즌 연봉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음주 후 폭행으로 무기한 실격을 당한 정수근은 지난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서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에 대한 징계가 풀렸다.
정수근은 "야구를 다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빨리 1군에 복귀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2군 훈련에 합류한 정수근은 오는 7월 29일부터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
한편 FA계약대로라면 올해 연봉 4억5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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