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국가대표선수 배출 '산실'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국가대표선수 배출 '산실'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9.06.11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동현·박세균·장성원·우효숙 등 대거 포진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국가대표 선수 산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주시는 11일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8명이 2009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역체육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8 베이징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임동현 선수가 2002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선발돼 국위를 선양하게 됐다. 또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박세균 선수와 2009 직지배아시아장애인사격대회 3관왕 장성원 선수도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우효숙 선수도 2008 인라인 로울러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아시아선수권대회 5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2009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7년 연속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제6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2관왕인 유영진과 정복은 선수도 2011년 대구육상세계선수권 드림팀에 합류했다.

검도 백두환 선수 역시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가대표 감독으로 위촉된 고규철 감독(66)과 함께 사제가 나란히 출전하게 됐다.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7개부 53명의 지도자와 선수로 구성돼 있다.

박철석 체육청소년과장은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8명의 지도자와 선수는 향후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직지의 고장 청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경기에 열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