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홍성보호관찰소(소장 심재술)는 지난 8일까지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자기 가치관 형성과 자존감 향상을 통해 재비행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미술치료사 자격증을 소지한 홍성보호관찰소 직원을 강사로 활용해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7명을 대상으로 4월 27일에 1회기를 시작하여 8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신뢰형성-감정다루기-현재 나 알기-희망 찾기의 순서로 구성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최모군(18·학생)은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 생소하였으나, 공동작업을 통해 서로의 신체를 본뜨고 신체상을 꾸미는 과정에서 나의 장점과 상대방의 장점을 찾고 나누면서 내 자신에 대한 이해와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