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여론 제기… 범군민 유치위원회 출범
당진군이 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특수목적고등학교 유치위가 9일 출범했다. 그간 지역에서는 경제발전과 함께 급증하는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특목고의 설립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특목고 유치를 위해 민간단체와 학계, 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당진교육문화스포츠 센터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식과 범군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특목고 유치는 당진군이 미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불가분의 요소이며, 이를 통한 한층 높아진 지역의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치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김종문씨(74·전 충남도 교육위원)는 "교육계에 종사했던 경험을 살려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 등이 연계한 광범위 유치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위원회는 특목고의 양성분야 선택과 입지 대상지 등 향후 활동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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