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회관, 일손부족 농가서 봉사활동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권병홍)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체회관 직원 20여명은 지난 6일 흥덕구 정봉동 이희성씨 농가를 찾아 방울토마토, 오이, 호박 등의 농작물을 수확하고, 잡초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수확한 농작물을 즉석에서 구매한 데 이어 직원 개개인별로 직거래를 알선하는 등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줬다.

문체회관 직원들은 "'티끌모아 태산'이 되듯 작은 정성들을 모아 농촌살리는 것이 지역경제와 경제난국을 이겨나가는 밑거름이 된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체육청소년과, 흥덕노인요양원 위문

청주시 체육청소년과(과장 박철석) 전직원은 지난 6일 흥덕구 현암동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흥덕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성금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16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시설내 청소 및 환경정리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손발이 돼 식사보조와 외로운 노인들의 말벗을 자청했다.

흥덕노인요양원은 현재 약 50여명의 노인들이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

권태화 흥덕노인요양원 사무국장은 "경제위기의 어려움으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이렇게 어려운 발걸음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