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직기강 해이 심각
홍성군 공직기강 해이 심각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9.06.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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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뒷전 공무원 근무시간 게임·낮잠 등 즐겨
최근 이종건 홍성군수가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되자 홍성군청의 일부 직원들이 손을 놓고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실제 군수 공백기간중 U모과장과 일부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홍보실 등을 이용 낮잠을 자거나 컴퓨터 게임을 즐기고 있어 공직기강이 추락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홍성읍 오관리 최모씨(64)는 "민원서류를 발급 받으러 매일 군청과 읍사무소를 이용하는데 근무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담배, 커피를 즐기며 잡답을 하고 있어 민원을 빨리 처리해 달라고 말로 몇번 이야기 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과장이 업무시간에 낮잠을 자거나 게임을 하는 처사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이를 조사해 인사조치하는 등 강력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일부 공무원들이 업무시간에 홍보실에서 낮잠 및 컴퓨터 게임 등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민원인들의 민원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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