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직산농협 조합장 선거 3파전
천안 직산농협 조합장 선거 3파전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06.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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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현·임필재·장경수 후보등록 예정
임필재(64) 후보 장경수(63) 후보 한일현(53) 후보
   천안 직산농협 조합장 선거(조합원 1650명)가 오는 23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천안시서북구선관위가 선거사무를 위탁받아 진행되며 투표는 직산농협 본점, 서부출장소, 군동지점 3곳에서 실시된 후 직산농협 본점 2층에서 개표가 실시된다.

이에따라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27일부터 선거 사무에 들어갔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11, 12일 이틀동안이며, 후보자별 기호는 12일 결정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 13대 선거 당시 현 조합장과 맞붙었던 2명의 후보가 또다시 출마, 3파전으로 리턴매치를 벌이게 된다.

현직 조합장으로 수성에 나선 한일현(53) 후보는 "지난 4년동안 농산물 산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육성, 판로 확장 등에 노력해왔다"며 "지난 임기에 추진했던 일을 마무리하고자 재출마를 결심했다"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여성 후보로 또다시 출마하는 임필재(64) 후보는 "당선되면 여성의 섬세함을 살려 조합원들이 가렵고 힘들어하는 부분을 세세하게 챙길 것"이라며 "조합의 내실화는 물론 농촌 고령화에 대한 대책과 지원, 여성 조합원들을 위한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선거때 득표율 2위로 분루를 삼켰던 장경수(63) 후보는 "30년 동안의 농협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농협 경영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조합 발전과 함께 조합원을 사랑으로 받들어 모시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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