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아나바다 '이웃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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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9.06.07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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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환경보전協 서산서 나눔 장터
지난 5일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에서 개최된 환경의 날 나눔의 장터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전·충남환경보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 14회 환경의 날 환경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서산 중앙호수공원 일대에서 22개 사회단체와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나눔의 장터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처럼 많은 단체와 시민이 참가한데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목적에 대한 홍보가 주효했다.

이날 새마을단체, 농가주부모임, 녹색가게, YMCA, 일반 기업체 등 22개 단체와 일반시민 200여 팀이 운영한 좌판벼룩시장에는 대략 100여 종류 2만점가량이 거래됐다.

이날의 판매수익금은 1000만원가량.

수익금은 모두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서산시청의 공무원들은 특히 책과 의류, 장난감, 자전거 등 1000점에 가까운 물건들을 무상으로 내놓기도 했다.

'지구에겐 당신이 필요합니다, 하나 되어 기후변화를 막아요!'란 주제로 열린 이날 장터에는 특히 '어린이장터'도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재사용품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생활속 교육의 현장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또 시청 공무원음악동아리 '모자이크' 등 지역의 9개 동아리에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펼쳐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나눔의 장터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한편, 이날 서산 중앙호수공원에서는 채 훈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유상곤 시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 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환경21 한명희(52) 부회장 등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 공무원 등 41명에 대한 환경보호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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