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전 '아산시' 종합우승
충남장애인체전 '아산시' 종합우승
  • 정재신 기자
  • 승인 2009.06.07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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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서산·3위 당진군… 화합·축제의 장 성공 평가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의 대회 슬로건아래 지난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펼쳐진 제1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아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만여명의 선수 및 보호자,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체육대회는 육상외 8개 정식종목과 론볼 외 2개 시범종목, 휠체어테니스외 5개 전시종목 등 18개 경기종목 등이 치러졌다.

경기종합결과는 종합점수 2만9587점의 2위 서산을 제치고 3만4688점으로 아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으며 3위는 2만5581점의 당진군이 차지했다.

특히 제1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불굴의 의지로 전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겨준 이배영 역도선수가 휠체어를 탄 탁구의 이선나 선수를 밀고 들어오면서 성화점화를 시작으로 장애인안내소의 설치 및 장애인화장실에 자원봉사자 배치, 장애인전용주차 공간 확보,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이순신종합운동장내 쓰레기수거 등 장애인을 위한 배려의 손길이 곳곳에 배어 나왔다는 평가다.

또 장애인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체육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아산시 직장체육팀, 생활체육협의회, 새마을부녀회등 봉사단체와 중·고등학생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활약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견인차의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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