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 받은 사랑 이웃과 나눠요"
"사회서 받은 사랑 이웃과 나눠요"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6.0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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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재활원 직원·장애인들 동전모으기 행사
운천신봉동 독거노인 8명에 조성기금 전달

충북재활원(원장신부 김원택, 청주시 운천·신봉동)은 3일 운천·신봉동주민센터에서 임직원 121명과 장애인 학생 등 생활자와 시설이용자 382명이 동전모으기를 통해 조성한 80만원을 독거노인 8명에게 전달했다.

충북재활원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2회에 걸친 사랑의 동전모으기를 실시하여 운천신봉동 독거노인 14분에게 14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김지수 학생대표는 "재활원가족들도 각계각층 및 사회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반대로 사랑을 나눠 줄 수 있는 마음도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서 사랑의 동전모으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택 원장신부는 "최근 경제의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작은 사랑나눔의 마음을 통해 더불어 사는 미덕으로 밝은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재활원 가족들도 동참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주교 청주교구에서 운영하는 충북재활원은 중증 정신·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재활 및 교육,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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