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는 지난달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29일 오일 오전 긴급 투쟁본부회의를 열어 오는 10일까지 박종태 열사와 관련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6월11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당초 지난달 27일 전조합원 상경투쟁을 강행할 방침이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기간을 감안해 상경투쟁을 오늘로 연기했다"며 "국민장 기간 정부와 금호아시아나 그룹, 대한통운이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아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화물연대는 해고노동자 원직복직 박종태 열사 명예회복 화물연대 인정 등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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