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근무복 에너지도 절약
시원한 근무복 에너지도 절약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5.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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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구, 여름철 바람직한 공무원 복장 패션쇼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김충제)는 21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흥덕구 산하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바람직한 복장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패션쇼(2009 Cool & Eco 직원 패션쇼)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무원 복장간소화 정책과 여름철 에너지 절약운동의 일환으로 구청장을 비롯한 흥덕구 공무원 22명이 직접 패션모델로 나서 여름철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옷차림을 선보였다.

특히 여름철 바람직한 옷차림과 평소 그냥 지나치기 쉬운 노출의상 및 화려한 의상 등을 서로 대비해 연출하고, 직접 패션모델로 나선 직원들의 어색한 실수를 유도해 시종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권장복장을 자연스럽게 제시했다.

김충제 흥덕구청장은 "넥타이만 풀어도 체온을 2도 정도 낮출 수 있고 관공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안함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간편하게 입고 시원하게 일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흥덕구는 여름철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넥타이를 매지 않고 셔츠나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쿨비즈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Cool & Eco 직원 패션쇼'가 21일 청주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모델로 나선 공무원들이 여름철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옷차림을 선보이고 있다. /배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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