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 인허가·사업승인 반발
막무가내 인허가·사업승인 반발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5.20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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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성화주공2단지 입주자협 시청서 기자회견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성화주공2단지 입주자협의회는 2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 인·허가로 서민을 고통받게 하는 청주시와 대한주택공사는 정확한 책임소재를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청주시는 개발 당시 환경영향 평가 대상에 환경피해유발시설물(양계장)이 존재하고 있는데도 이를 제외시킨 환경영향평가서만을 토대로 사업 인·허가를 해줘 주민들이 심각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택공사는 택지개발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양계장이 사업지구 80m 이내에 있는데도 악취유발시설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사업 승인을 신청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현장실사도 하지 않은 채 택지개발승인을 해 준 청주시와 악취시설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승인신청을 한 주택공사는 적절한 주민 피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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