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정증구)는 중앙로 차없는 거리를 확대하기 위한 2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상당구는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총사업비 41억원을 투입해 중앙시장부터 신한은행(북문로지점) 사거리까지 공공시설물 및 친수 공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걷고싶은 거리가 220m에서 430m로 연장돼 원도심 공동화 예방 효과와 도심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상당구는 2차 조성사업으로 210m에 폭 15m 규모로 계류시설(흐르는 물), 분수 3곳(일반 2, 바닥 1), 조형물 2곳(계류근원지, 직지문자), 보도시설 개량, 야간경관(수중 및 바닥조명), 철당간 상징인 미디어타워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