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내일 제천서 '팡파르'
충북도민체전 내일 제천서 '팡파르'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5.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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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효과·멀티미디어쇼 등 사상 첫 야간개막
제4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오는 13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개회식에는 역대 체전에서 볼 수 없었던 특수효과와 멀티미디어쇼가 대거 등장하며 기상천외한 성화 점화와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식전행사는"무조건"의 트롯가수 박상철이 분위기를 띄우고 개그맨 배동성이 시민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으로 시작을 알린다.

또 대통령 초청 행사 단골 게스트인 퓨전국악팀 황진이와 비보이의 크로스오버 공연이 젊은 제천을 역동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공식행사는 상큼한 청주여상 고적대를 선두로 도내 12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과 함께 기상천외한 성화점화로 체전 3일간의 불을 밝히게 된다.

충북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야간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부터 워터커튼 쇼와 영상·그래픽레이져·타상연화가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30m에 이르는 거대한 청룡이 출현한다.

이 청룡은 용두산에서 부활해 제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축복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2010제천국제한방Bio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데 의미가 있다.

마직막으로 오후 8시30분부터 열리는 경축행사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VOS, 장윤정, 주현미. 브랜뉴데이 등 총 6팀의 가수 초청공연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은 "청풍명월 한방제천 함께하는 도민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 등 2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체전에는 선수와 임원 등 3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씨름 등 정식종목 20개와 시범종목 4개를 비롯해 24개 종목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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