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직지FC K3 단독선두 눈앞
청주직지FC K3 단독선두 눈앞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5.10 2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민축구단 2대1 제압… 1승 추가 현재 3위
청주직지FC가 K3 단독 선두에 한발짝 다가섰다.

청주직지FC는 10일 오후 4시 경기도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용인시민축구단과의 어웨이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현재 청주직지FC는 6승 1무 2패로 3위에 랭크하고 있다.

청주직지FC는 어웨이 경기인데도 전·후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청주직지FC 이기동은 후반 6분 유형근의 골을 받아 발리슛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 골로 이기동은 골게터로 입지를 단단히 했다. 이기동에 이어 후반 인저리타임 7분에 성한웅이 페널티지역에서 유형근의 도움을 받아 2대 0 쐐기골을 넣었다. 그러나 청주직지FC는 인저리타임 7분 용인시민축구단에 1점을 빼앗겨 2대 1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유형근은 도움 2개로 일등 공신이 됐다.

포천시민축구단은 만만한 팀이 아니다. 전직 프로축구 선수 이상헌과 조현도가 포천시민축구단에서 뛰고 있다. 실업팀에서 뛰었던 선수가 대부분이다.

조석호 청주직지FC 사무국장은 "청주직지FC의 선수들이 잠시 슬럼프에 빠졌는데 이번 경기로 모두 회복한 것 같다"며 "다음경기가 청주에서 열리는데 청주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직지FC는 오는 16일 오후 3시 경기도 포천시민축구단을 청주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청주직지FC는 포천시민축구단을 잡은 후 선두자리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