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왕' 우효숙(23·청주시청·사진)이 3일 전북 남원인라인롤러장에서 열린 '2009 남원코리아 인라인롤러대회'여자 일반부 1만P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효숙은 또 여자 일반부 1만P에 이어 1만5000P에서도 궉채이(안동시청)보다 앞서 금을 목에 걸어 모두 2관왕에 올랐다. 이미명(청주시청)도 여자 일반부 1만5000P에서 3위에 올랐다.

여고부에선 안이슬(청주여상)이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안이슬은 여자 고등부 T 300m에서 27초 391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을 목에 걸었다. 안이슬은 여자 고등부 1000m에서도 1분 40초 269로 우승, 모두 금 2개를 목에 걸었다. 김동선(청주여상)도 여자 고등부 1000m에서 1분 40초 430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청주 봉명중은 남자 중등부 3000m 계주에서 4분 25초 605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