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해 지역발전에 일조할 수 있다면 보람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대한민국 지역 축구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이상우 괴산군축구협회장(사진)이 지난 1월22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에게서 공로패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전국 축구인의 날 행사에 참가해 공로패를 받은 이상우협회장은 충북도와 괴산군 축구는 물론 전국 동호회 발전에 크게 일조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협회장은 지난해 충북도대회(학생 및 생활체육)를 괴산에 유치하는 등 전국 생활체육 축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헌신하기도 했다.

그는 또 지난달 25일과 26일 제16회 대한축구협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대회를 괴산군에 유치해 식지 않는 축구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축구를 위하는 것이라면 잠을 자다가도 뛰어 나오게 된다"는 이 협회장은 "오는 6월과 7월에도 전국대회 충북도 예선 등을 괴산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