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민생 민주주의 외면 MB정부 규탄”
시민단체 “민생 민주주의 외면 MB정부 규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4.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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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충북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민주주의 외면하는 MB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는 경제위기를 빌미로 일방적 해고와 구조조정,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임금삭감 강요로 노동자.서민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고, 사회 전 분야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이 후퇴하고, 투명성과 합리성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들이 그렇게도 반대하는 경부운하 건설을 교묘한 방식으로 재추진하고, 재벌 배만 불리는 공공 서비스 시장화.사유화 정책, 의료보험 민영화 시도와 영리병원 허용, 지역민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 청주공항 민영화 등이 강행되는 등 사회공공성이 약화되고 남북관계가 파탄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MB정권의 민생침해.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고장 난 열차처럼 우리 국민들을 위기와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4.29재보선 결과는 소수 기득권층을 위한 MB정부의 반민주적인 행태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와 심판을 내린 것”이라며 “우리는 촛불시위 1년, 제119주년 노동절을 맞아 시민사회와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6.10민주항쟁 기념일까지 민생 민주 지역 살리기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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