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 전국대회서 맹활약
충북선수 전국대회서 맹활약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4.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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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소중 박용수 800m 대회신 등 우승 휩쓸어
도내 체육 꿈나무 선수들이 최근 열린 각종 체육대회에서 신기록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영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춘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음성 대소중학교 3학년 박용수군(16)은 800m에 출전해 1분 58초11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박군은 1500m에서도 4분 01초13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제천 백운중학교 3학년 김명식군(16)은 창던지기에 출전해 49.98m로 금메달을, 진천중 신승찬군(15)은 원반던지기에서 53m를, 옥천여중(교장 한경환) 이호정양(16)은 33.8m를 던져 각각 은메달을 획득해 충북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지난 24일에서 26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체조대회'에서는 내수초등학교 신상근군(13)이 마루 남자초등부문에서 금메달을, 용두초 서주은양(13)이 여자 초등부 이단평행봉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용두초는 여자초등부 단체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4일과 26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 조정경기대회'에서는 남중부 더블스컬종목에서 충일중학교 김창섭(16)·원우석군(16)이 금메달을, 싱글스컬에서 진두화군(16)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더블스컬에서 충주농고 김병진(17)·김동진군(18)이 금메달을, 싱글스컬 김병진군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무타페어 남자고등부문에서 김동진·박우민군(18)도 금을 추가해 충주농고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이밖에 충주여고 이유진양은 여자고등부 싱글스컬에서 금을 획득했고, 여자중등부 더블스컬에서 칠금중학교 이시인(16)·정지혜양(15)은 은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이시인양은 싱글스컬에서도 개인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고등부 더블스컬에서는 충주여고 이유진(17)·최정윤양(17)이 은메달을, 같은 학교 조수진(18)·강하경양(19)은 무타페어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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