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검진 결과 이상무' 27일 오후 퇴원
김태균, '검진 결과 이상무' 27일 오후 퇴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4.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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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기 도중 머리를 다친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27)이 27일 오후 퇴원한다.

한화 관계자는 27일 전화통화에서 "정밀 검진 결과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오늘 오후 퇴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전날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1회초 김태완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다 넘어지면서 땅에 머리를 찧어 의식을 잃었다.

이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한 김태균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인근 서울의료원으로 후송됐다.

구급차에서 의식을 찾은 뒤 서울의료원에서 CT 촬영과 엑스레이(X-ray)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검사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김태균은 이날 오후 퇴원해 한화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숙소에 복귀할 예정이다. 하지만 잠실 두산전에서 출장할지는 불투명하다.

한화 관계자는 "경기 출장 여부는 감독님의 판단이지만 굳이 무리해서 출전시키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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