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5일 시내 중소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출 초보기업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외국어 전문인력 부족으로 수출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를 수출 중견 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외마케팅과 관련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시내에 소재한 중소업체로 바이어의 방한에 의한 수출상담이나, 전화를 통한 외국 바이어와 수출상담시 통역지원과 카탈로그, e-mail 등 시청 국제통상담당 통역 인력이 각종 무역 관련서류의 번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통·번역 서비스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시 경제과(043-200-2343,FAX 043-222-2213)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