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도시 증평 '힘찬 페달'
녹색성장 도시 증평 '힘찬 페달'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4.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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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전거로 출장가기 운동' 추진 화제
태양의 도시 증평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 구현을 위해 시작된 자전거타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전거로 출장가기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전거로 출장가기 운동'은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운동'과 함께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시작되었다.

군은 이를 위해 출장용 자전거 30대를 본청을 비롯한 읍·면에 비치하였으며, 군 공무원들은 탄소배출 억제를 위하여 시내 가까운 곳에 출장을 가게 될 경우 개인 및 관용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자전거타기캠페인은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구현을 위한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증평 보강천에서 좌구산휴양림까지 약 80리(물길30리, 산길50리) 구간에 조성하고 있는 바이크 로드(Bike-Road)를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유명호 군수는 "시대적 흐름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하고, 바이크 로드(Bike-Road)를 중심으로 자전거 관련 편의시설을 확대해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자전거타기 운동이나 바이크 로드(Bike-Road) 조성과 같은 탄소배출 저감 사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에너지 관련 시설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가지에는 태양광 충전식 조명을 갖춘 버스승강장 12개소, 택시승강장 1개소를 설치하였으며, 군 보건복지타운 내 청소년수련관 등 3개소와 올 9월에 준공되는 충북인삼유통센터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인삼유통센터는 단순히 태양광 시설을 갖춘 건물이 아니라 디자인을 가미하여 태양의 도시 증평을 알리는 새로운 상징적 건축물(Land-mark)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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