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의회 신청사 건립 첫삽
당진군·의회 신청사 건립 첫삽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9.03.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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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층 규모 오는 2011년 3월 완공계획
당진군이 지난 27일 대덕·수청지구에서 신청사와 의회건립 공사 기공식을 갖고 더 큰 성장, 더 큰 도약을 위한 당진의 내일을 여는 축포를 쏘아 올렸다.

군세확장과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신청사와 의회건립 공사는 당진의 도시개발 중심축으로 군민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당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신청사는 희망의 돛을 건축물에 형상화 해 신산업 항만도시로 당진의 진취성을 표현하고 도심속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7만1599㎡(2만1700평)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2241㎡(6727평)로 오는 2011년 3월 지하 1층, 지상 8층의 위용을 드러낸다.

특히 주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창출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옥외에는 잔디·야외공연장과 연못, 조각공원, 바닥분수 광장, 산책로 등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주차공간 또한 811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이 중 3000여㎡에는 프로그램 주차장 형식으로 행사와 공연·전시, 주차가 가능토록 조성한다.

이밖에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설비와 유비쿼터스 개념이 도입된 최첨단 정보통신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현 당진군 청사는 대지면적 7160㎡에 지난 1971년 지상2층 규모로 준공한 후 40여년이 경과한 노후된 건물로 지금까지 4차례에 걸친 증축공사를 거치며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처했으나, 사무공간의 노후화와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당진군이 어제와 다른 내일을 열어갈 수 있었던 것은 14만 군민의 땀과 열정의 결정체"라며 "오늘 우리는 당진의 새로운 기적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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