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우 단체 1위·여중부 대회신 등 2관왕
남성중 손영우·강민지·이슬이·정연세 조는 지난 28일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4회 회장기 충북도내 사격대회' 여중부 공기권총에서 모두 1123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기록 1116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남성중 손영우는 단체전 1위와 함께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381점(종전기록 377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2관왕에 올랐다.
충북체고 김예지·박은진·민진영·박선화 조도 여고부 공기권총에서 1126점을 쏴 단체전 우승과 함께 여고부 최강자리에 올랐다. 또 주성대학 이수정·장부경·오유나·박주희 조는 여대부 공기권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남성중 강민지는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모두 374점을 쏴 2위에 올랐고 추혜진(단양중)는 37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은 청주 율량중학교가 1136점으로 1위에 올랐다.
또 보은정보고등학교는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163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다. 주성대학 역시 여대부 공기소총에서 모두 1177점을 쏴 대학부 최강자리에 올랐다.
한편 이번 충북 회장기 사격대회는 제38회 전국소년체전 2차 선발전과 제90회 전국체전 1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이날 심재철 충북사격연맹 회장은 충북 사격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심 회장은 "해가 바뀌면서 충북 사격인들의 기량도 발전되고 있다"며 "앞으로 충북 사격이 전국 최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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