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권익보호 대변자 될 것"
"상인 권익보호 대변자 될 것"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9.03.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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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배 충북상인연합회장
"충북지역 48개 재래시장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6일 제2대 충북상인연합회장에 취임한 박성배 회장은 "선거로 인해 흐트러진 재래시장의 단합이 최우선 과제"라며 "당장 내일부터라도 도내 재래시장을 직접 돌면서 현안사업과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도내 48개 재래시장과 1만5000여 상인들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도내 재래시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상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대변자가 되고 싶다"며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 확장, 화장실 확충 등의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은 물론 상인대학, 맞춤교육 등 상인들의 의식개선을 위한 교육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재래시장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SSM에 대해 박 회장은 "지난해 7월 청주지역 13개 재래시장 상인들이 단결해 비하동 대형마트 건립 관련 행정심판 기각을 이끌어낸 바 있다"며 "대형마트의 출점과 영업을 규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위해 상인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부산 출신으로 지난 1986년 청주에 정착한 박 회장은 현재 청주 운천시장에서 동남상회을 운영하고 있으며, 봉명송정동 주민자치위원장, 봉명2동 독거노인후원회 의원, 청주상인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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