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럭비 전국대회 고지점령 눈앞
충북럭비 전국대회 고지점령 눈앞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3.26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남중·충북고 춘계리그 4강 진출
청주남중(교장 김태환)과 충북고 럭비팀(교장 김병연)이 26일 2009년 춘계럭비리그전대회서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예선전서 1승1패 조2위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청주남중은 이날 서울럭비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전남 진도중을 맞아 33대17로 승리했다. 청주남중은 27일 성남서중과 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또 예선전에서 대구상원고(29대16)와 성남서고(41대26)를 차례로 물리치고 조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오른 충북고는 이날 경북 경산고를 25대 3으로 대파했다. 충북고는 28일 서울 양정고 대 서울 사대부고 승자와 결승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특히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대신통상 럭비실업팀'이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신통상 럭비팀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충북럭비협회와의 인연으로 충북 마크를 달고 출전했었다.

이런 인연으로 대신통상 럭비팀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에서 충북 럭비선수단을 위해 차량 지원 등으로 격려하고 있다.

백성호 충북고 럭비팀 감독은 "대신통상 럭비팀의 많은 후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으로 작용했다"며 "결승전에 이어 금메달까지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